(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수요일인 11일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 북부는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충청내륙, 전북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으로 인한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 북부 5∼30㎜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3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5도, 수원 24.3도, 춘천 22.7도, 강릉 19도, 청주 25.8도, 대전 24.5도, 전주 26도, 광주 24.9도, 제주 29.4도, 대구 23.4도, 부산 23도, 울산 22.5도, 창원 23.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장맛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올라 덥겠다. 충남과 남부지방,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차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다. 서해 상에도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0∼3.0m, 동해 0.5∼1.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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