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항공주 비중 확대…대한항공·진에어 선호"

입력 2018-07-11 08:35   수정 2018-07-11 08:55

KTB투자 "항공주 비중 확대…대한항공·진에어 선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11일 항공주가 3분기에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이한준 연구원은 "항공 4사는 2분기 실적 부진, 원/달러 환율과 항공 유가의 상승, 오너 리스크 등으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 변수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가정하면 지금 항공주 주가는 저점"이라며 "2분기 항공주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항공주 가운데 대한항공[003490]과 진에어[272450]를 선호주로, 제주항공[089590]을 차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인건비, 정비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겠지만 3분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수준의 영업이익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진에어는 면허취소 논란으로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최근 동일한 사유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천까지 면허취소 사유가 발생해 극단적인 처벌 가능성이 상당히 축소되고 있다"며 "큰 폭의 상승 여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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