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8'이 제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 대회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1987년 도입한 상으로, 매년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축제 중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한국 대회에서 수상하면 월드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피너클어워드 멀티미디어 분야 수상은 C-페스티벌의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구성, 콘텐츠 등 홍보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5월 열린 'C-페스티벌 2018' 축제는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강남구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한 행사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C-페스티벌 2018'의 성공적 개최로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를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중심지로 브랜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MICE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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