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가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에 11일 약세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4만1천5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날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 혐의가 있을 때 비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특별 세무조사 조직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으로, 이 전 대통령의 딸 수연씨가 2001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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