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낙동강 유역 영남권 자치단체장들이 이달 말께 낙동강 물 문제를 놓고 토론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구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낙동강 유역 물 문제 토론회가 이달 말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참석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도 일부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에서는 낙동강 유역 유해물질 관리, 생태 복원 등 낙동강 물 전반에 관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가 의제가 될지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토론회에서 취수원 이전 불가피성과 낙동강 수질 관리 강화 방침을 함께 제시해 다른 지자체의 이해와 협조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