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대국민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중앙정부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18개 기관을 상대로 '민원서비스 컨설팅'을 처음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권익위와 합동으로 행정기관 민원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평가 결과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컨설팅은 행안부·권익위의 민원평가 담당자와 민원평가 위탁업체로 선정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전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원서비스컨설팅단'이 진행한다.
기관장 면담을 통해 민원서비스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서비스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컨설팅에서는 기관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기반과 환경,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체제에 대한 자문 상담, 국민신문고와 고충 민원 처리 실태에 대한 맞춤형 조언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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