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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무더위로 인한 가축 고온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 제빙기를 공급하는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도비 8천600만원, 시·군비 1억3천만원, 자부담 2억1천600만원 등 모두 4억3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1대당 400만원짜리 제빙기 108대를 공급하고 해마다 사업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번식장애·사료섭취량 감소 등 무더위에 따른 가축 생산성 저하요인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대상은 양돈·한육우·젖소 사육농가다.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거나 친환경축산물 생산 인증농가, 축종별 전업농 규모 이하 사육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로 말미암은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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