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이 국내잔류기업보다 고용·매출증가율 높아

입력 2018-07-11 09:58   수정 2018-07-11 14:16

해외진출기업이 국내잔류기업보다 고용·매출증가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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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해외진출기업에 적극적 보증지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국내에만 있던 기업보다 고용과 매출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신용보증기금이 해외진출 기업 1천674개사와 비(非)진출 기업 7만6천368개사의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진출 기업은 2011∼2016년 고용이 평균 6.82%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5.22% 증가한 비진출 기업에 견줘 1.60% 포인트 높은 수치다.
매출액은 해외진출 기업이 10.21% 늘어 역시 비진출 기업의 7.74%보다 2.47% 포인트 높았다.
신보는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면 고용과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해외진출 기업에 보증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해외진출 지원대상 국가 확대 등 전략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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