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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스크바=연합뉴스) 김용래 유철종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 대표팀의 경기를 모스크바 현지에서 관람하기로 했다고 엘리제 궁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일 저녁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로 했다.
결승전 당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한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8강전 경기장에는 오지 않았지만 결승전은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주재 프랑스 대사관도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여사와 월드컵 결승전을 보러 모스크바에 올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확인했다.
앞서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러 기간에 그와 푸틴 대통령의 접촉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랑스-벨기에의 준결승 경기도 현장에서 관람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준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승리한 뒤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축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11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잉글랜드전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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