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이틀 연속 '잠 못 드는 밤'…열대야 이어져

입력 2018-07-1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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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이틀 연속 '잠 못 드는 밤'…열대야 이어져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낮 최고기온 32∼34도 '불볕더위'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2일 충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청주 26.1도, 충주 24.6도, 옥천 23.4도, 제천 23도 등이다.
청주는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일컫는다.

낮 최고기온은 32도∼34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청주와 보은·옥천·영동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나머지 7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영동은 폭염경보로 특보가 한 단계 높아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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