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2일 코스맥스[192820]가 올해 3분기부터 국내 수익성 회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9만5천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3분기부터 국내 영업이익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될 전망이고, 연결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액이 30%의 높은 성장률을 계속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부터 미국 오하이오 법인의 적자 개선도 가시화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해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1조2천146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5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2분기 매출액은 작년 2분기보다 42% 증가한 3천3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17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 주가는 1월부터 6월 초까지 53% 급등한 후 지난 한 달간 17% 하락했다"며 "차익 시현 욕구, 코스피 지수 하락, 2분기 이익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보적인 외형 성장성과 유효한 마진 개선 흐름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며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