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복지를 위해 행복주택을 짓는다.
시는 용해동 옛 목포지방법원·목포지청 부지 1만900㎡에 400세대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행복주택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1년 법원 등이 옥암지구로 이전한 후 발생한 용해동 공동화를 없애고자 보금자리 주택, 공공도서관, 아파트형 공장, 기관 유치 등 부지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시는 기획재정부 국유지 사용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주거 불안정을 해소해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입과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이 공급 대상이다.
전용면적은 16∼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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