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구) 의원은 12일 8·25 전당대회에서 치르는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 최고위원 가운데 부산과 울산, 경남을 대표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 의사를 밝히거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안민석, 유승희, 박홍근, 유은혜, 전현희, 김현권, 박광온, 박주민 의원 등이다.
김 의원이 출마하면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중에는 유일하고 민주당 내 최연소 의원이어서 부울경 지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청년 부문 최고위원 적임자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는 16일 오전 9시께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8·25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과 관련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은 26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예비경선에서는 당 대표 후보자 3명, 최고위원 후보자 8명으로 압축한 뒤 8월 2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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