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국악·포도·와인 축제 입상…박세복 군수 '축제 리더상'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국악·농산물 축제가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 대회에 무더기 입상하면서 대중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1987년 도입한 상으로, 매년 세계에서 펼쳐지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상 시상식에서 난계국악축제·포도축제가 각각 프로그램분야 우수축제로, 와인축제는 상품분야 우수축제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혁신분야에서 축제 리더상을 받았다.
와인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영동의 향토축제가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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