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29만9천200원…SK텔레콤·KT, 15일까지 예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Redmi Note)5가 1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2일 국내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15일까지 온라인 직영몰에서 홍미노트5를 예약판매한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쿠폰(1회)을 준다. KT는 사은품 패키지 4종 중 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출고가는 29만9천2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7만2천∼20만원이 책정됐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1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다.
개통은 16일부터 차례로 이뤄진다.
샤오미 스마트폰이 국내 이통사를 통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 3사 중 LG유플러스[032640]는 홍미노트5를 출시하지 않는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도 16일 홍미노트5 자급제 모델을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15일까지 사전예약판매를 한다.
홍미노트5는 5.99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636, 4GB 램(RAM), 저장공간 64GB를 갖췄다. 1천2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망원 듀얼 카메라와 2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고, 4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샤오미와 국내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홍미노트5 한국 출시 행사를 연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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