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주최하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체험행사 위주로 꾸며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라는 주제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장수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레드컬링을 비롯해 레드컬러 푸드와 스포츠를 접목한 장수월드체험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높이 올라가 행사장 전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체험장도 조성한다.
공연·경연 프로그램으로는 옛 시대와 도깨비를 배경으로 체조·치어리딩·비보잉을 접목한 플라잉 공연과 가요제, 마술·서커스 등 역동적인 공연도 준비 중이다.
장수 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 등 레드컬러(Red Color) 농·특산물을 테마로 활용한 체험형 축제인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30여만 명이 다녀갔으며 31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다.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2018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도 지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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