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닷가서 즐기는 쇼핑'…양양 물치항의 특별한 여름밤

입력 2018-07-12 15:02  

'시원한 바닷가서 즐기는 쇼핑'…양양 물치항의 특별한 여름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시원한 바닷가에서 쇼핑도 하고 이벤트도 즐기고"
강원 양양군은 오는 14∼15일 강현면 물치항에서 열리는 열한 번째 물치비치마켓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피서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14일 오후 7시 30분 인디밴드 '로프트세션'과 '11월'의 버스킹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디자이너 12팀과 아마추어 모델 22명이 물치항 포구를 배경으로 '여름 BADA 패션쇼'를 진행하고 어둠이 짙어지는 저녁 9시 무렵에는 물치항 방파제 송이등대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양양군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물치항과 물치해변, 해맞이공원의 주차장을 개방하는 한편 강현파출소와 강현면자율방범대, 강현면의용소방대 등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교통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 북한강 변에서 열리는 리버마켓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11월 50개 점포로 운영을 시작한 물치비치마켓은 비치마켓 특유의 문화 트렌드를 어필하면서 방문객과 참여 셀러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마켓은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 열린다.
이번 주말 펼쳐지는 물치비치마켓에는 지역 셀러 26점포와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 84점포 등 110개 점포가 참여한다.
판매제품도 복숭아와 자두 등 제철 과일을 비롯해 한과와 야채 부각, 과일청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퀼트와 도자기, 목가공품을 망라한 수공예품, 물치항 인근 해역에서 직접 잡아 올린 수산물 등 다양하다.
양양군 관계자는 "물치비치마켓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은 물론 쇼핑을 하러 온 관광객들로 물치항 인근의 회센터와 숙박업소, 음식점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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