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328E1771D00165FBE_P2.jpeg' id='PCM20180504000200365' title='교차로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말까지 관내 주요 도로 35㎞ 구간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정보통신기술(IT)이 접목된 교통시스템으로, 상습 정체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차량정체 완화, 2차 사고 방지, 교통혼잡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
화성시는 교통관제 CCTV, 교차로 감시카메라, 도로전광안내판(VMS), 교차로 내 교통량 수집장비(VDS), 좌회전감응신호기를 설치하고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관내 656개소에 설치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확대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20억 원을 들여 시가지와 중심도로 버스승차장 등 105개소에 추가로 BIS를 설치하고, 구형장비 60여 개는 교체하기로 했다.
농어촌 등 도심 외곽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CCTV, 비상벨을 연계한 방범시스템도 3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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