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조선왕조에서 역모의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교산 허균 400주기 추모 전국대회 행사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12일 채택했다.
사회문화위원회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교산 허균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반태연 의원은 "대통령의 참석은 강원도 대표 인물인 교산 허균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명예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2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절차를 밟는다.
사회문화위원회는 또 강원도 대표 캐릭터 개발, SNS 서포터즈 운영, 해외홍보분야 등 대변인실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홍보활동 위축에 우려를 표하고, 면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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