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하이라이트인 파이널 갈라쇼가 1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파이널 갈라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사회를 맡고 테드 킴, 유호진, 템 페이, 한설희, 칼린 앤 진저 등 세계적인 마술사와 대회 수상자 등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9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열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은 마술계의 올림픽으로 50여 개 나라에서 2천여 명 이상의 마술사와 관계자가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매년 8월 초 열리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발전을 위해 세계마술챔피언십에 참가한 세계 마술 단체와 지난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마술 단체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 8개 단체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문, 연구, 공동 참여하고 국제마술대회 때 출전권과 게스트 초청권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기 세계마술챔피언십 개최지로 캐나다 퀘벡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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