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의 향연' 보령머드축제 대천해변서 개막…22일까지 열려

입력 2018-07-13 10:42   수정 2018-07-13 15:50

'진흙의 향연' 보령머드축제 대천해변서 개막…22일까지 열려
머드풋살·머드스트릿·머드런 등 60개 프로그램 선봬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진흙의 향연' 보령머드축제가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보령시는 이날 오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으로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개장식은 김동일 시장과 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공연, 머드샷 분출 퍼포먼스 등 세리머니로 진행됐다.
14일 오전에는 시민화합한마당에 이어 오후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1회 머드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아리랑TV 주관 K-POP 슈퍼콘서트로 진행돼 다이나믹듀오, 장재인, 에디킴, ACE, VIXX LR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후 10시부터는 머드광장 해변 앞 해상에서 화려한 불꽃 판타지쇼가 연출된다.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를 슬로건으로 한 보령머드축제는 22일까지 머드 풋살, 요트 체험, '머드런'(갯벌 장애물마라톤대회), '머드 스트릿'(차 없는 거리를 활용한 거리형 머드체험), 해양워터파크 챌린지 등 6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체험시설과 머드셀프마사지, 컬러 머드체험, 머드캐릭터와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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