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정읍과 남원, 순창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도내 시·군은 7곳으로 늘었다.
나머지 군산과 무주 등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표된다.
기상지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열사병과 탈진 위험도 커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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