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R&B 가수 환희(본명 황윤석·36)와 린(본명 이세진·37)이 다음 달 합동 공연을 펼친다.
13일 공연기획사 제이티앤미디어에 따르면 두 사람은 8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환희X린 라이브 콘서트_더 판타스틱 볼륨.2'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인 환희는 1999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미싱 유'(Missing You), '너를 너를 너를', '가슴 아파도', '내사람' 등의 히트곡을 내고 솔로 활동도 했다.
린은 여린 음색에 화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사랑했잖아', '곰인형',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의 대표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시간을 거슬러'와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등 대박 드라마의 OST에서 애절한 감성과 섬세한 창법으로 마음을 움직였다.
제이티앤미디어는 "환희와 린의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장르적 공통점이 있는 두 보컬의 진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티켓은 13일 오후 6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7만7천원, ☎ 02-6944-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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