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 업무 혁신 과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벤처 조직인 '조인트벤처 1호'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직은 소속 공무원들이 원래 부서와 상관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기존 업무 시스템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를 자유롭게 해결하도록 기획됐다.
해수부는 "민간에서는 이 같은 방법이 많이 이용돼왔지만, 정부 부처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조인트벤처 1호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과제인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에 매진한다. 여기에는 각 부서 추천과 지원 등을 통해 1∼3년차 사무관 2명과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주무관 1명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조인트벤처 1호의 성과에 따라 앞으로 2호와 3호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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