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오는 20일 오후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동력으로 삼자'란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연다.
섬의 날(8월 8일) 제정은 지난 2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여론을 결집해 섬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섬의 날 제정 의의, 새로운 섬 정책의 방향, 전남 서남권을 '섬의 수도'로 만드는 방안, (가칭) '섬발전연구진흥원'의 전남 서남권 유치 등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강봉룡 원장은 13일 "오지·낙후의 대명사였던 섬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일은 시대적 사명이다"면서 "섬의 날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결정적인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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