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28일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생까지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쌍을 모집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서는 성격검사, 자아개념검사와 학습동기검사, 자녀의 발달 상태 확인 검사(KPRC),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검사, 결혼만족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학습관련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함께 받을 수 있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심리검사를 통해 아이의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게 자녀를 양육하는 것, 강점에 대해 칭찬해줌으로써 자존감도 키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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