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부천시 춘의동)은 창작 활동 공간인 '부천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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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10층에 1천452㎡ 규모로 문을 연 부천메이커스페이스는 레이저 가공기, CNC 조각기, 3D 프린터 등 17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전문 촬영장비가 구비된 촬영실과 영상편집실에서 제품 촬영과 편집작업도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전문가로부터 장비사용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대중이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 운동인 '메이커 운동'이 제조업 혁신과 연계돼 관심을 끌고 있다"며 "부천메이커스페이스가 메이커 운동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부천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 프린터 단기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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