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서 72시간 마라톤 발명대회…고교생 아이디어가 현실로

입력 2018-07-15 11:15  

세운상가서 72시간 마라톤 발명대회…고교생 아이디어가 현실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부피가 커 들고 다니기 어려운 커피포트를 접이식으로 만들면 어떨까?
전국 6개 발명특성화고 학생들이 낸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세운상가의 기술 장인의 도움으로 실제 제품으로 탄생한다.
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세운상가 일대에서 발명특성화고 학생 12개 팀이 참여하는 '2018 세운 메이커톤'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학생들은 72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제품을 제작한다.
세운상가 기술장인인 '세운마이스터'와 세운상가에 입주한 청년 스타트업·예술가인 '세운메이커'가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이들은 어떤 장비를 활용하면 좋은지 조언하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학생들은 장비와 재료를 모두 세운상가 일대에서 직접 구한다. 상가 내 '팹랩서울'에서 3D프린터도 활용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 중 수상작은 세운기술중개소와 연계해 서울시가 시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세운상가 3대 축제인 세운메이커페스티벌, 상상력발전소, 비둘기 오디오&비디오 페스티벌과 함께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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