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친선대표단 중국 방문…인민봉사총국 부총국장이 단장

입력 2018-07-13 20:56  

北 친선대표단 중국 방문…인민봉사총국 부총국장이 단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중관계가 최근 유례없이 밀착하는 가운데 북한이 13일 중국에 인민봉사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친선 대표단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중(북중) 친선협회 부위원장인 인민봉사총국 부총국장 홍순명을 단장으로 하는 친선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13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친선대표단의 중국 체류 일정이나 구체적인 방문 목적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대표단은 급(級)이 크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세 차례에 걸친 북중정상회담으로 북중이 밀월관계를 구가하는 가운데 양국 간의 교류도 최근 부쩍 활발해지는 추세다.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은 '북·중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약칭 북중 조약) 체결 57주년인 지난 11일 장청강(張承剛) 주북한 중국 대사대리 주최로 연회를 열기도 했다.
kimhyo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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