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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에 있는 송지면과 북평·북일면을 중심으로 40여농가, 17ha 면적에서 재배되는 시설 하우스 무화과는 올해 300여t(15억원)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 시설 무화과는 노지재배보다 1개월 이상 일찍 시장에 나오고 자연재해 영향 없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 상자를 이용한 수경 재배로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생산된 무화과는 재배농가 출자로 설립된 땅끝농특산물㈜을 통해 공동 선별 및 출하돼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연계한 과일공동브랜드인 '상큼애'로 소비자와 만난다.
땅끝해남 시설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 오는 12월까지 생산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요소인 피신과 각종 탄수화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소화불량과 피부 미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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