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5일 오후 2시를 기해 인천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부평구 등 인천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인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며 지난해 첫 발효일(7월 19일)보다 4일 빨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인과 어린이 등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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