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측, 실종 미군 유해 발굴 재개 합의"

입력 2018-07-16 00:38  

폼페이오 "북측, 실종 미군 유해 발굴 재개 합의"
로이터통신 보도…"북미, 유해송환 관련 16일 추가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장성급 회담에서 북한이 실종된 미군 유해에 대한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유해송환 작업과 관련, 월요일(16일) 북측과 추가 논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장성급 회담은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던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이 북측의 불참으로 무산된 뒤 북한이 주한미군을 주축으로 편성된 유엔군사령부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의하고 미국 측이 동의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유엔사-북한군 장성급 회담은 2009년 3월 개최 이후 9년 4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약 2시간 동안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미군 전사자 유해송환 관련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