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20년 만에 정상 탈환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새로운 황금세대를 앞세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동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를 꺾고 20년 만에 꿈의 무대 정상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황금세대의 주역인 앙투안 그리에즈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두 골을 만회한 크로아티아를 4-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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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강북 재산세 부과액 13배差…작년보다 격차 더 벌어져
서울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자치구인 강남구와 가장 적게 내는 강북구의 세금 부과액 차이가 13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배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내는 재산세는 서울 전체 재산세의 37%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 납부분 재산세 1조6천138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419만건을 우편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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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다습 '찜통더위' 기승…낮 최고 서울 34도·대구 37도
월요일인 16일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3도, 수원 23.4도, 춘천 22.6도, 강릉 28.3도, 청주 25도, 대전 25.8도, 전주 24.4도, 광주 24.7도, 제주 25도, 대구 26.1도, 부산 23.9도, 울산 26.1도, 창원 23.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낮 기온은 서울 34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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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대출자 내년부터 은행에 원금감면·대출연장 요구권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실업이나 질병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대출자들이 은행에 채무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은행이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 상각해버린 채권뿐 아니라 일반적인 신용대출 채권도 원금을 감면받는 길이 열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은행권 취약차주 부담 완화 방안이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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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미군 유해발굴 재개 합의…16일 '송환논의' 실무회담 착수
북미는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미 북한 측이 수습한 유해의 송환작업을 포함한 관련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실무회담에 착수하기로 했다.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유해송환 문제의 진전을 계기로 비핵화 후속협상도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장성급 회담과 관련, "오늘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협력적이었으며 확고한 약속들로 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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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무실 사외이사 '구조적 한계'…재벌총수·CEO가 추천
대기업 사외이사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은 사외이사 선임 구조의 한계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재벌 총수와 측근인 사내이사가 참여할 때가 많아 사실상 총수의 직간접적 영향권 안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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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상임위원장 선출·사무총장 임명안 처리
국회는 1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20대 국회 후반기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의 위원장이 새로 뽑힌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서 분리돼 국회법 개정이 필요한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은 26일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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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라밸 위해 점심은 샌드위치로'…카페·편의점 점심족 늘었다
"최근에 사내 집중근무 캠페인이 시행되면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아낀 시간으로 업무에 좀 더 몰입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광고회사에 다니는 회사원 차영호(35) 씨는 이달부터 시행된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 이후 달라진 식사 풍경을 이렇게 소개했다. 차 씨는 "점심값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퇴근도 일찍 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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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 없지만 노후 대비 위해"…국민연금 임의가입 34만명
일정 소득이 없기에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데도 노후를 대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 약 34만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는 올해 5월 현재 33만9천927명으로 집계됐다. 임의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득이 없어서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노후연금을 받고자 본인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을 말한다. 주로 전업주부와 만 27세 미만 학생, 군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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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EU는 통상에서, 러는 어떤면에서, 中은 경제적으로 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전통적 우방인 유럽연합(EU)에 대해 통상에서의 적(敵)이라고 언급해 논란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러시아는 '어떤 면에서', 중국은 '경제적으로' 각각 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대 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는 많은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EU는, 그들이 통상에서 우리에게 하는 것은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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