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선박 신규 수주에 따른 매출 신장 기대감에 16일 3%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3.88% 오른 8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51% 오른 8만6천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장의 2배를 훌쩍 넘는 47만여 주로 집계됐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메릴린치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미포조선은 841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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