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화물선이 지난 15일 상하이(上海) 인근 해역에서 침몰해 10명이 실종됐다.
16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 해상구조센터는 전날 압연강을 실은 3천t급 '순창(順强)2'호가 중국 난닝(南寧)에서 광저우(廣州)로 가는 도중 상하이 인근 해역에서 다른 선박과 충돌하면서 침몰해 3명은 구조되고 10명은 행방불명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해상구조센터는 사고 해역에 10척의 경비함과 견인선 등을 출동시켜 구조 및 사고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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