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는 롯데백화점 일산점·영등포점·평촌점 등 3개 지점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체험전 'SLOW(슬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될 이 캠페인은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005년부터 벌여온 행사로, 부모와 어린이가 체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배우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에게는 도로 횡단의 3원칙인 '멈춰요, 살펴요, 건너요'의 중요성을, 어른에게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천천히 운전하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올해 캠페인에서도 버스에서 내릴 때 기억해야 할 내용, 멈추고 살피고 건너는 보행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다. 또 기아차의 대표 캐릭터 '엔지'와 함께하는 율동 교육도 도입해 몰입도를 높이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slow.or.kr)를 참조하면 된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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