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335만명↑…장르 다양화

입력 2018-07-16 14: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335만명↑…장르 다양화
외국영화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가 주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가 작년보다 335만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영화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들이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극장 관객 수는 9천636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만 명(1.0%↓) 감소했다.
관객 감소에도 극장 매출액은 8천2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9억 원(2.4%↑) 증가했다.
멀티플렉스 극장이 지난 4월 관람료를 1천 원씩 인상하면서 평균 요금이 작년 상반기 8천55원에서 올해 8천329원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3D·4D·IMAX 매출액이 작년 대비 181억 원(79.1% ↑) 증가한 것도 매출액 상승의 한 요인이다.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는 4천497만 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35만 명(8.1% ↑) 늘었다. 관객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 포인트 증가한 46.7%를 기록했다.
영진위는 "판타지, 멜로, 음악, 공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개봉해 관객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관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외국영화 관객 수는 5천139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8만 명(7.7%↓) 줄었다. 관객 점유율도 작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감소한 53.3%로 집계됐다.
다만, 2014년부터 5년 연속 한국영화보다 점유율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영화는 상반기 흥행 1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천120만 명)를 비롯해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552만 명), '블랙 팬서'(540만 명) 등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주로 큰 흥행을 거뒀다.
특히 마블영화 흥행을 발판으로 월트디즈니코리아가 지난해 1위였던 CJ E&M을 제치고 상반기 배급사 관객 점유율 1위(21.1%)를 차지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