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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는 지난 14일 전국 10개 지역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써니 데이는 과거에 이 봉사단에서 활동했던 직장인 써니와 현재 활동 중인 대학생 써니가 모여 합동 자원봉사를 하는 날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공식 활동이 끝난 써니들도 '써니 패밀리'란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선배 써니 160명, 후배 써니 40명이 서울, 대전,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1개 팀으로 나눠 동시다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이들은 오염이 심각한 지역을 방문해 환경 미화 활동을 벌이거나, 노후화한 놀이터, 학교 주변을 개선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봉사했다.
노인들에게 손맛과 레시피를 전수해 함께 요리하며 노인 소외를 해결하는 서울팀의 '행복한 여름 밥상',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문화를 선보인 부산팀 '레드 라이트 런', 해수욕장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한 제주팀 '비치 코밍'처럼 이채롭고 창조적인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써니 패밀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재능 기부, 캠페인 등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사회인이 된 선배 써니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써니 패밀리'를 통해 써니가 가진 창의적 봉사 임팩트를 키우고,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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