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개그맨 김병만이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의 홍보대사가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100 대표체력인증센터에서 김병만을 국민체력100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은 우리 국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평가해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스포츠복지 서비스다.
공단은 현재 전국에 43개의 국민체력센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전 기초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만 13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체력을 측정할 수 있다.
김병만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치고 악력, 1분간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10m 왕복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6개 종목의 체력을 측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체력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김병만은 6개 종목 모두 우리나라 상위 5∼15%에 들어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유연성과 심폐지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기 공단 이사장은 "평소 건강하고 좋은 이미지로 알려진 김병만씨의 재능기부를 계기로 대국민 무료 스포츠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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