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우선권 줘야"

입력 2018-07-16 17:04  

이재명 "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우선권 줘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16일 취임 이후 첫 실·국장 회의를 열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최대한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자본주의의 위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육성해야 한다"며 "구매, 용역, 입찰, 공사발주, 위탁 등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있어 최대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우선권이나 가산점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품질이 나쁜데도 하라는 게 아니다. 똑같은 조건일 때 우선권을 주라는 것"이라며 "공유시장경제국에서 가능한 목록을 추려서 모든 부서, 모든 사업에 요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내에는 현재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470개, 협동조합 2천411개가 운영 중이다.
이 지사는 고층아파트 화재경보·소화전 등의 오작동에 대한 강력한 점검과 지방세 징수를 맡는 시·군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도입을 통한 징수율 제고 등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기존의 업무보고가 실·국별로 따로 열리고, 담당 부서가 보고하면 도지사가 질문하던 방식이었는데 이날 회의를 전체 실·국장이 모인 가운데 이 지사가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실·국장, 실무자가 함께 답하고 토론했다는 점에서 색달랐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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