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예결위원장·정성호 기재위원장 등 16개 상임위원장 뽑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차지연 기자 =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사실상 완료됐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홍 위원장은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65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운영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자유한국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배분됐다.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정무위원장에는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노웅래 의원은 각각 기재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같은 당 안규백 의원은 국방위원장에, 인재근 의원과 전혜숙 의원은 각각 행안위원장, 여가위원장을 맡는다.
한국당에선 김학용(환경노동위원장)·강석호(외교통일위원장)·홍일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명수(보건복지위원장)·박순자(국토교통위원장) 의원이 각각 해당 상임위원장에 뽑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선출됐다.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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