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하우시스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에 다수 선정(종합)

LG전자·하우시스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에 다수 선정(종합)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전자[066570]와 LG하우시스[108670]가 각각 자사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다수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제조· 유통·사용·폐기 등을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먼저 LG전자는 2010년부터 9년 연속 수상하는 동시에 2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LG전자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는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 코드제로 A9 ▲ 트롬 세탁기 ▲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 디오스 전기레인지 ▲ 디오스 김치냉장고 ▲ 디오스 광파오븐 등이다.



LG하우시스 제품 중에는 ▲ 수퍼세이브 창호 ▲ 지아소리잠 바닥재 ▲ 지아벽지 시리즈(디아망, 지아프레쉬·패브릭) ▲ 건축용 단열재 ▲ 합성목재 우젠퀵 등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건축용 단열재 등 2개 제품은 5년 연속으로, 수퍼세이브 창호, 지아프레쉬·패브릭, 합성목재 우젠퀵 등 3개는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도 선정돼 지아벽지 시리즈 전 제품이 녹색상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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