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TNS와 협력해 1만2천여개 기기에 적용…요금제 2종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에넥스텔레콤은 효성[004800] TNS와 협력해 알뜰폰 접수와 동시에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전국 ATM(자동화기기)에 지난 9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편의점, 지하철 등에 설치된 효성 TNS ATM 기기 1만2천여개에서 이용할 수 있다.
ATM 기기에서 통신사를 선택하고, 구매한 유심(USIM) 번호와 개인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5분내 개통이 완료된다. 신규 개통만 가능하며, 개통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다.
에넥스텔레콤은 우선 A제로(3G)와 A LTE 데이터 100M(LTE) 2가지 요금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9월까지는 ATM기기에서 개통한 고객에게 GS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넥스텔레콤은 "앞으로 ATM 요금제를 확대하고, 전산 운영시간 외 신청 시 익일 오전 9시에 자동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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