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당 대표 선거에 나선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17일 "호남에서도 유능한 새 인물이 나와야 호남의 몫을 찾고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시대는 담대한 변화를 원하고 있으며, 6·13 지방선거를 거치며 전국에서 새 인물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GM 군산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전북의 경제는 파탄 직전"이라며 전북 산업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새만금 국제공항·신항만 건설 ▲ 고군산군도 관광·레저 개발 ▲ 국민연금공단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 한국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등 전북의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달 5일 전당대회에서 있을 평화당 당대표 경선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전북 전주병), 유성엽(전북 정읍·고창)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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