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2년까지 여성 관리직 공무원 24%로 확대

입력 2018-07-17 11:10  

부산 2022년까지 여성 관리직 공무원 24%로 확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관리직 공무원 여성임용 목표제를 도입하고 2022년까지 여성 관리직 비율을 24%로 늘린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7일 민선 7기 첫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시정혁신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정 운영을 개발과 성장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위해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재정사업 평가에도 사회영향 평가요소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공무원 조직의 인사나 성과평가 체계도 시민의 삶을 중심으로 전환한다.
오 시장은 "관리직 공무원 여성임용 목표제를 도입해 여성 관리직 비율을 현재 20% 수준에서 2022년까지 24%로 확대하고 공무원 성과평가에도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시정을 위해 시민협의회와 시민원탁회의 등 시민참여제도를 마련하고 'OK1번가' 등 시민청원제도도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시민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는 데 반해 지금까지의 행정은 시민 기대에 한참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부산 시정혁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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