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무더위에 경기지역 22개 학교 단축 수업(종합)

입력 2018-07-17 17:39  

초복 무더위에 경기지역 22개 학교 단축 수업(종합)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초복을 맞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17일 경기지역 학교들은 하교 시간을 앞당기는 등 학생들 건강 관리에 신경 썼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폭염 특보로 단축 수업을 한 학교는 모두 22곳(중학교 19곳·고등학교 3곳)에 달했다.
전날에는 14개교(중학교 12곳·고등학교 2곳)가 수업 시간을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여름철 폭염 대비를 추진하면서 각급 학교에 폭염 경보가 내려질 경우 등하교 시각을 조정하거나 휴교를 검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수업시간을 45분에서 40분으로 단축했다는 안양의 한 중학교 관계자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실외수업도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거나 그늘에서 신체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라며 "방학 전까지는 날씨 상황을 지켜 보고 단축 수업을 계속할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위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실 내 냉방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측은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단축 수업에 동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