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단양 민물고기 수족관 21일 야간 개장

국내 최대 단양 민물고기 수족관 21일 야간 개장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한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2시간 연장,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2012년 5월 문을 연 이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4천397㎡ 규모의 다누리 센터 내에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 전 세계에서 수집된 희귀 물고기 등 187종 2만여마리가 있다.
80t 규모의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 칭기즈칸, 엘리게이터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있다.
최근에는 수달을 사육하는 146.51㎡(수조 2개) 규모의 전시관도 마련됐다.
수달 전시관(146.51m²)에 사는 금실 좋은 동남아산 수달 부부는 최근 새끼까지 낳았다.
태어 나는 과정에서 2마리가 죽어 현재는 3마리의 새끼가 어미 품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65세 이상 노인·어린이는 6천원이다.
오유진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며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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