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찜통더위를 식혀줄 2018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오는 27일 개막, 다음 달 2일까지 7일간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첫날인 27일에는 슈파스타K 우승팀 '울랄라세션'과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 등이 출연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경쾌한 음악을 선보인다.
28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 '끌림소리'와 '제라한 싱어즈' 등 아마추어 동호회 7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재즈, 크로스오버, 포크, 댄스, 록 음악 순서로 매일 수준 높은 장르별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장르별 공연에는 예전 축제에 참여했던 원로 출연팀과 현재 제주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신진 문화예술인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출연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여순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25주년을 맞는 축제가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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