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SK주유소 결합한 복합 네트워크 만든다

입력 2018-07-18 12:00   수정 2018-07-18 14:22

우체국·SK주유소 결합한 복합 네트워크 만든다

우본·SK에너지 MOU…신규·재개발 때 플랫폼 구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18일 SK본사에서 SK에너지와 사회·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체국과 주유소가 결합한 복합 네트워크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본과 SK에너지는 노후 우체국, 주유소를 재개발이나 신규 개발할 때 우체국과 주유소 기능뿐만 아니라 전기충전소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복합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내 수도권 내 노후 우체국 재개발과 전국 혁신도시 우체국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복합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본은 각각 3천5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우체국과 SK에너지 주유소를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활용해 우정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SK에너지와의 인프라 공유 사업이 우체국의 정보·물류·금융을 신속·정확하게 연결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 구현 등 미래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는 "공적인 영역에 있는 우본과 SK에너지가 공유 인프라 모델에 공감해 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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