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18일 칠성사이다의 당과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 '칠성사이다 로어슈거(Lower Sug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50㎖ 캔 기준으로 기존 칠성사이다보다 당 함량은 27g에서 16g으로, 칼로리는 110㎉에서 65㎉로 약 40% 줄였다.
이에 따라 신제품은 고열량 저양양 식품(1회 섭취참고량 200㎖ 기준 당류 17g 초과, 단백질 2g 미만)에 해당되지 않아 학교 매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다.
칠성사이다 고유의 레몬라임향에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를 더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도 그대로 살리면서 뒷맛은 더 깔끔하게 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신제품은 부담 없이 탄산음료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품 다변화를 통해 사이다 시장을 키우고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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